中 매체, 윤아 신곡 '바람이 불면' 중국어 버전 극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윤아가 내놓은 싱글 앨범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아(27)가 지난 8일 내놓은 글로벌 싱글 앨범 '바람이 불면'의 중국어 버전이 대만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시나 연예, 왕이 연예 등 중화권 매체가 8일, 9일 보도했다.

윤아의 신곡 '바람이 불면'의 중국어 버전은 제목이 '만약 너 역시 내가 생각나면(如果你也想起我)'이며, 윤아의 중국어 발음이 매우 표준적인 데다가 목소리가 매우 달콤하다는 게 중국 팬들의 평가라고 중국 매체가 소개했다.

윤아에 대해 중국 매체는 "윤아가 근래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지난 2016년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에 출연했고 지난 7월에는 대만을 찾아서 30분 동안 중국어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는 이어 이번 중국어 버전과 관련 "혀끝을 말아 발음하는 권설음과 중국어 3성 발음이 매우 표준적이고 또렷한 데다 달콤하게 들려온다"고 상세히 전한 뒤 "현지 팬들이 자막없이 아주 쉽게 윤아의 중국어 노랫말을 알아듣고 있다. 윤아의 중국어가 다시 한번 진보했다"고 윤아의 이번 중국어 버전을 찬미했다.

[윤아. 사진 = 왕이 연예]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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