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 28일 아시아챔피언십 예비 엔트리 선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선동열 감독의 데뷔전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예비 엔트리의 윤곽이 드러난다.

KBO는 24일 "오는 28일 오후 2시 KBO 5층 회의실에서 올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예비 엔트리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7명 전원이 참석하며, 총 45명의 예비 엔트리 중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이날 선발한 42명의 명단을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8월 31일에 맞춰 이번 대회의 주최측인 일본야구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며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출전한다. 유망주를 발굴하자는 취지에 따라 참가 자격은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로 제한된다. 규정과 별도로 3명의 와일드카드 선수도 출전할 수 있다. 오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도쿄올림픽에 나설 원석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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