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화이트삭스전 1안타… 타율 .251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안타. 시즌 타율은 .251를 유지했다.

최근 주춤했던 추신수는 전날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남기며 제 몫을 해냈다. 이날은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1회말 무사 2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투수쪽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시즌 3번째 희생번트.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렸다.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제임스 실즈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더블아웃이 되는 3루수 직선타를 기록했으며 7회말 2사 3루에서 등장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3-4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60승 61패. 화이트삭스는 5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46승 73패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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