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격수 한광성, 컵대회서 페루자 데뷔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한의 공격수 한광성이 페루자 데뷔전을 치렀다.

페루자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네벤토에서 열린 2017-18시즌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에서 베네벤토에 4-0으로 이겼다. 페루자의 한광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교체된 가운데 페루자 데뷔전을 치렀다.

페루자는 베네벤토를 상대로 전반 43분 체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베네벤토는 카탈디가 퇴장당한 가운데 페루자의 체리는 후반전 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페루자는 후반 43분 엠마뉴엘로가 쐐기골을 기록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