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OVO가 KB손해보험의 연고지 이전을 승인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제14기 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경기운영·심판 위원장 선임 및 KB손해보험의 연고지 이전을 의결하였다.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도모하는 새 집행부의 첫 번째 경기운영위원장으로 신춘삼(61) 위원장, 심판위원장으로 주동욱(61) 위원장이 선임됐다.

신춘삼 경기운영위원장은 홍익대, 한양대 및 한국전력 감독을 역임했으며,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팀장, 경기운영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어 경기와 실무로 쌓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경기운영위원의 전문성 강화와 원활한 경기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주동욱 심판위원장은 다년간 국제심판 및 한국배구연맹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심판위원으로서도 프로배구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심판 전문 교육을 통해 심판 역량 강화 및 공정한 경기판정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KB손해보험 구단 연고지 이전은 KB손해보험 구단이 V-리그 개막 3개월 이전인 7월 12일에 연맹에 구미시에서 의정부시로의 연고지 이전에 대한 이사회 승인 신청을 하였고 이에 연맹규약 제 6조(회원의 연고지) ②항에 의거하여 이번 이사회에서 심의한 결과 연고지 이전이 최종 승인되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의 연고지는 의정부로 확정됐고 ‘도드람 2017~2018 V-리그’부터 의정부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연고지 이전 협약식. 사진 = 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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