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새로운 3부작 제작”[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를 새로운 3부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뉴스 오스트레일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처음 두 영화의 SF와 관련이 있는 무인항공기, 감시 카메라,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의 판권 보유자 데이비드 엘리슨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데, 우리는 3부작으로 제작하고, 그것을 재창조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19년 ‘터미네이터’ 판권을 회수한다. 그는 ‘아바타’ 시리즈 연출에 매진하고, ‘터미네이터’의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새로운 3부작의 연출은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맡았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복귀 의지를 붙태웠다. 그는 지난 5월 스크린 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나는 복귀한다. 앞으로 나갈 것이다. 제임스 카메론은 프랜차이즈를 지속시킬 수 있는 몇가지 아이디어가 있다. 나는 영화에 출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터미네이터’ 1,2편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프로듀서로 어떻게 리부트시킬지 영화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파라마운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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