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2루수 안치홍이 후반기 첫 ADT캡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안치홍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포털사이트 DAUM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득표율 31%를 기록, 이대수(SK)와 윤석민(kt) 등을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안치홍의 수비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나왔다. 7회초 롯데 선두타자 번즈의 빗맞은 타구가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듯 했으나, 2루수 안치홍은 몸을 날린 허슬 플레이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안치홍은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감각적인 다이빙캐치로 잡아 홈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치홍은 올 시즌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맹활약하며 KIA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26일 현재 타율 .339을 기록, 타율 8위에 올라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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