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타수 무안타 침묵 '연속 안타 6G서 끝'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6경기에서 마감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프런티어필드에서 벌어진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말과 4회말 모두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말 우익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고 7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으나 유격수 플라이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로체스터가 4-3으로 승리했다. 6경기 안타 행진에서 더이상 기록을 이어가지 못한 박병호는 시즌 타율이 .257로 하락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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