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개봉 13일만에 600만 돌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배급 소니 픽쳐스)이 17일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 놀라운 흥행 질주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602만 6,011만 명으로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내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기록하는 흥행 저력을 보였다.

이는 개봉 19일 만에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 '공조'의 흥행 속도를 6일이나 앞선 성적이다.

또 이번 작품은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한 '아이언맨3'(2013)에 이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마블 솔로 영화이기도 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공조'의 관객수 781만 명을 깨고 2017년 최고 흥행작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