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보이즈’, 벼랑끝 청춘의 월드 삽질 어드벤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청춘들에게는 도전의 아름다움을, 빛나는 청춘의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게는 특별한 힐링을 전하는 영화 ‘파밍 보이즈’가 13일 개봉했다.

‘파밍 보이즈’는 삽질하다 우쿨렐레 치며 노래하는 낭만농부 김하석, 본투비 농사꾼 산청의 딸기 아빠 권두현, 집짓고 글짓는 섹시농부 유지황 세 청춘의 특별한 세계일주를 담은 영화이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등 12개국 35여개의 농가를 방문하면서 자신들의 꿈과 농업의 미래를 발견해가는 파밍 보이즈가 일궈낸 거침없는 도전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파밍 보이즈’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용기를, 중-장년층에겐 건강한 청춘에 대한 향수를 전하며 세대불문 많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전할 전망이다. N포세대, 청년실업 등 다양한 장애물에 직면한 청춘들이 포기가 아닌 도전을 선택해 세계 곳곳의 농장을 돌며 하루 5~6시간씩 농장 일을 하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사진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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