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권희동, 브리검 상대 3점포… 시즌 10호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권희동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권희동(NC 다이노스)은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5-3으로 앞선 5회말 1사 1, 3루에서 등장한 권희동은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초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5일 KIA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권희동은 2013년 이후 처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권희동의 홈런 등으로 5회에만 5점을 뽑으며 5회말 현재 8-3으로 앞서 있다.

[NC 권희동.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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