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민병헌, 27일 일본행…치료 예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양의지와 민병헌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치료를 받는다.

두산은 27일 "양의지와 민병헌이 27일 오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갔다. 체류기간은 잠정적으로 2주 정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양의지와 민병헌은 25일 잠실 롯데전서 롯데 박세웅의 투구에 맞고 쓰러졌다. 각각 좌측 다섯번째 손가락 미세 골절, 우측 약지 골절 진단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수술은 면했으나 당분간 보조기를 차고 재활해야 한다.

두산은 "이지마 치료원은 전기치료로 유명한 곳이다. 치료 및 통증 제거 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두 사람의 복귀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일본에 보냈다. 당분간 두산은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

[양의지와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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