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여친' A씨 "777만원, 오빠 생일선물 아냐…소설 쓰지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여자친구 A씨가 남자친구의 생일에 777여만 원을 선물했다는 일부 소문에 강하게 반박했다.

A씨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앞서 공개했던 입출금 거래내역 사진을 공개하고 "무시하려다 진짜 거짓 루머 퍼트리는 기자님들 너무하다"며 "제 동생 생일선물로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일 선물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일날. 사랑하는 하나뿐인 동생한테 돈 보낸 게 잘못된 건가요?"라며 A씨는 "동생이랑 오빠(박유천)랑 생일이 이틀 차이라서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팩트로 폭행해 이 노래가 생각난다"고 박유천의 생일 선물로 돈을 보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A씨는 "제발 거짓 루머 좀 그만 퍼트려달라"고 호소하며 "기자님들 오로지 '돈'만 벌려고 사람들 상처 주고 기사 막 쓰고 그런 거 잘 알겠는데, 우리 그래도 너무 혼자 상상해서 소설은 쓰지말자"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유천과 A씨는 오는 9월 결혼 예정이다.

이하 A씨의 SNS 전문.

제가 이거 무시하려다 진짜 거짓루머 퍼트리는 기자님들 너무해서요.

제 동생 생일선물로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일선물 해준거에요. 0602

6월 2일날 .

사랑하는 하나뿐인 동생한테 돈 보낸게 잘못된건가요?

동생이랑 오빠랑 생일이 이틀 차이라서 오해하실수도있지만 팩트로 폭행해 이 노래가 생각나네여

제동생 혼자 힘으로 학원 한번 안다니구 과외한번 안받구( 엄마가 제가 넘 사고 많이 쳐서 제동생 돌볼 시간이 없었어요..) 정말 좋은학교 들어갔구(UCLA) , 사고 많이치는 누나때문에 그동안 저때문에 피해도 많이 받구 많이 힘들었어서 미안하고 고맙고 기특해서 인생 처음으로 돈 보낸거에요.

제발 거짓루머좀 그만 퍼트려주세여.

기자님들 오로지 "돈" 만 벌려구 사람들 상처주고 기사 막 쓰고 그런거 잘 알겠는데요, 우리 그래도 너무 혼자 상상해서 소설은 쓰지말아요 제발요 부탁해요!

그리구 기자님들 . 욕먹게하는 기사말구 ,한번 좋은 기사들도 써보세요^^! 남들 좋은 기사 쓰면서 마음도 머리도 맑아지실꺼에요 . 사람한테 가장 중요한건 #좋은에너지 갖는거라고 들었는데, 자기 돈만 벌 생각에 남 헐뜯고 거짓기사쓰고 남들 상처받게하고 몰아가고 그러면 #나쁜에너지 만 쌓여가요. 좋으신분들도 물론 많지만 , 맨날 사람들 상처만 주려고 애쓰시는 기자님들께선 멈춰주셨음해요 !인생 카르마 알죠? (그리고 이렇게된이상 인스타도 더 활발히하고, 절대 안숨으려구요. 첨에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서 탈퇴하고 잠수탈려했는데 내가 숨을 이유가 없어요 미친듯이 욕먹은만큼 더 열심히 잘 살께요

저 좋아해달라고 말 안해요. 사람들 생각이 모두 다른데 어떻게 다 같은맘이겠어요. 저 싫어하시구 욕하셔도 좋아요.. 그래도 우리 최소한의예의만 지켜요. #stupidmedia #false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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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been bearing this for a long time now, and i do not have enough patience left in me to stay silent. Please stop spreading false rumors, start talking facts. My brother has his birthday two days apart from yc's. my brother had to go through so much because of me. My parents didn't even have enough time to take care of my brother because i was such a trouble maker...so i actually wanted to say happy birthday wiring some money over. Please no more hurting, haters...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A씨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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