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슈퍼매치부터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빅버드를 찾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프로축구단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매점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수원삼성이 삼성카드와 손잡고 18일 오후 6시에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슈퍼매치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전자메뉴판 전문기업 유쉐프가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여, 모바일을 통해 주문 및 배달까지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다. 스마트오더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팬들은 먼저 각 게이트 및 매점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매점 및 MD용품을 주문한 후 결제를 완료하면 주문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이 전송되며 신청한 자리로 직접 배달이 가게된다.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빅버드를 찾는 팬들의 매점 이용이 주로 하프타임이 집중되면서 판매자와 팬 모두 겪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마트오더 시스템이 정착되면 주문이 온라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산되면서 팬들은 매점 이용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경기 관전이 가능하고 판매자도 하프타임 외 시간대의 매출이 증가되면서 모두가 윈윈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기념하여 6월부터 7월까지 빅버드 WN매장, WS매장, 광장매장에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이용해 1만원 이상 결제 하는 고객에게는 2000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삼성은 향후에도 빅버드를 찾는 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욱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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