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탑母 밝힌 아들 상태…"좋아졌다, 눈 마주쳐" 식사 여부 '침묵'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약물 과다 복용이 추정되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보이그룹 빅뱅 멤버 탑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그의 어머니가 직접 밝혔다.

8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오후 1시 정기 면회를 마친 뒤 탑의 어머니는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눈을 마주쳤나?", "어머니를 알아봤나?" 등의 질문에는 짧게 "네"라고만 답했다. 하지만 이후 "어떤 대화를 나눴나?", "식사는 했나?"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지난해 10월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탑은 이날 법원이 공소장을 송달해 곧 의경에서 직위해제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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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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