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PC방 미녀 알바생' 맥심 화보…"맘에 든 손님에 몰래 음료수 서비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동탄 PC방 미녀 알바생'으로 화제를 모은 장현서가 남성 잡지 MAXIM(맥심) 화보에 모델로 등장했다.

PC방에서 카운터를 보는 사진 한 장으로 평범한 알바생에서 화제의 인물이 된 장현서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연 이 사람이 누구인가?'란 궁금증을 일으킨 바 있다.

전문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현서는 멋진 포즈로 맥심 화보에 등장했다. 짧은 팬츠와 줄무늬 티셔츠로 평범하지만 섹시하고 귀여운 '여친과의 오락실 데이트' 콘셉트를 완벽 소화했다.

화보는 서울의 한 오락실에서 촬영됐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한 장현서는 중간중간 오락기 앞에 앉아 게임을 하며 촬영을 즐겼다.

게임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장현서는 "게임을 좋아해서 PC방 알바를 시작했다. 게임 때문에 술도 끊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맘에 드는 손님한테 사장님 몰래 음료수 서비스를 준 적이 있다"는 깜찍한 고백을 남긴 그녀는 "PC방 데이트는 너무 바람직한 데이트 코스다. 돈도 절약하고 오랜 시간 함께 있을 수 있다"며 PC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유명세가 얼떨떨하지만 이렇게 맥심과 작업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 시작한 피팅 모델도 재미있다. 흐르는 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MAXI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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