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일본, 이탈리아와 비기며 조 3위로 16강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이 이탈리아와 비기며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2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콥 코리아 2017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탈리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우루과이(승점7), 이탈리아(승점4,득실차+1)에 이어 조 3위(승점4,득실차-1)가 됐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팀이 참가해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3위 중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일본은 A조 3위 아르헨티나(승점3)보다 승점이 높고, B조 3위인 독일(승점4,득실차-1,골득실3)보다 골이 많아 상위 4팀에 드는데 성공했다.

일본은 B조 1위인 베네수엘라와 8강전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

일본은 전반 3분과 7만 만에 이탈리아에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22분 도안 리츠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선데 이어 후반 5분 도안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조 우루과이와 남아공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우루과이는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고, 남아공은 최하위로 탈락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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