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역전 결승타' 한화, NC 꺾고 8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마침내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8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전적 19승 29패를 기록했다. NC는 29승 18패 1무. 한화는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0-1로 뒤지던 6회초 윌린 로사리오의 우전 적시타에 하주석의 우월 적시 2루타로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로사리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보태 6-1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투수 안영명은 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으나 장민재가 4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송창식, 권혁, 정우람이 차례로 나와 연패를 끊는데 앞장 섰다.

한편 김태균은 이날 멀티히트로 8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