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두산전 선발투수 정성곤→홍성용 교체…목에 담 증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t 위즈가 27일 잠실 두산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긴급 교체했다.

kt 위즈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kt는 당초 정성곤으로 예정된 선발투수를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 좌완 홍성용으로 교체했다.

kt 관계자는 “정성곤이 목에 담 증세가 있어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홍성용은 kt의 불펜 자원이다. 올 시즌 9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섰고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LG 2차 5라운드 35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NC를 거쳐 kt에 둥지를 튼 홍성용은 이날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홍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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