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12명으로 구성된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농구협회는 19일 회의를 통해 2017 FIBA 아시아컵 여자농구대회에 나설 여자대표팀 최종명단 12명을 확정지었다.

여자대표팀은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를 이끈 박혜진을 비롯해 박하나, 심성영, 이경은으로 가드진을 구성했다. 포워드 자리에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된 김단비와 강이슬, 임영희, 강아정이 이름을 올렸다. 센터진은 2016-2017시즌 신인상 수상자 박지수를 비롯해 곽주영, 김소담, 배혜윤으로 구성됐다.

한편, 2017 FIBA 아시아컵 여자농구대회는 오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다. 여자대표팀은 필리핀, 일본,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 2017 FIBA 아시아컵 여자농구대회 최종명단

가드 : 박혜진(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심성영(KB 스타즈), 이경은(KDB생명)

포워드 : 김단비(신한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임영희(우리은행), 강아정(KB 스타즈)

센터 : 박지수(KB 스타즈), 곽주영(신한은행), 김소담(KDB생명), 배혜윤(삼성생명)

[박혜진(좌), 박지수(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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