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측 "데뷔 4년만 해체 결정, 개별활동 지원"[공식]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히스토리(송경일, 나도균, 김시형, 김재호, 장이정)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

12일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룹 히스토리(HISTORY)의 히스토리는 오늘 5월 12일 부로 4년여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체 배경에 대해 "5인조인 히스토리는 현재 멤버 송경일이 지난해 12월 군입대에 나선 이후로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오랜 팀의 공백기로 멤버 개별 활동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 "멤버 5인의 전속계약은 그대로 유지되며, 향후 당사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히스토리는 지난 2013년 4월 26일 데뷔곡 '드리머'로 데뷔했다. 가수 아이유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하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FAVE ENTERTAINMENT입니다.

그룹 ‘히스토리(HISTORY)’의 그룹활동 종료에 대한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히스토리(송경일, 나도균, 김시형, 김재호, 장이정)는 오늘 5월 12일 부로 4년여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 마감합니다.

5인조인 히스토리는 현재 멤버 송경일이 지난해 12월 군입대에 나선 이후로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오랜 팀의 공백기로 멤버 개별 활동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당사는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놓고 히스토리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멤버들과 오랜 시간 진중하고도 심도 높은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당사와 멤버 5인은 정들었던 히스토리의 그룹 활동을 종료키로 협의하고, 멤버 각자의 개별 활동에 주력하여,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하는 것에 그 뜻을 모았습니다. 히스토리의 그룹 활동은 오늘 부로 종료되지만 멤버 5인의 전속계약은 그대로 유지되며, 향후 당사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난 4년여간 히스토리에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다섯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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