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화제성 1위, 박보영도 1위…'무도'까지 넘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화제성 지수에서 MBC '무한도전'까지 제쳤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2017년 3월 3주차(13일~19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힘쎈여자 도봉순'이 TV화제성 프로그램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한 주간 프로그램 화제성 종합 순위에서 4.48%의 점유율로 '무한도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

드라마 부문에서도 점유율 15.01%로 '피고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등 쟁쟁한 드라마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TV화제성은 각 프로그램 방송 후 일주일동안 온라인, 뉴스, 블로,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의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해 지수화한 것. 이외에도 배우 관심토픽 순위에서도 박보영, 박형식이 나란히 1, 2위를 휩쓸며 '힘쎈여자 도봉순'에 대한 압도적인 화제성을 과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차트 싹쓸이 기록행진은 계속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3월 조사 결과에서도 박보영과 박형식이 이동건, 지성, 남궁민 등을 제치고 각각 1위, 2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올킬하는 위엄을 과시한 것.

이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8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748만2,28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한 결과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힘쎈여자 도봉순'. 사진 =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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