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닥터 두리틀’ 리부트 주연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닥터 두리틀’ 리부트 ‘닥터 두리틀의 여행’ 주연을 맡았다고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에디 머피가 두 편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톰 셰퍼드가 각본을 썼으며, 매튜 맥커너히가 주연을 맡은 ‘골드’의 스티븐 개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스티븐 개건 감독은 ‘트래픽’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시리아나’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능력을 인정 받았다.

영국 작가 휴 로프팅이 창조한 닥터 두리틀은 1920년대 어린이 책에 등장한 캐릭터로, 빅토리아 시대 동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의사이다.

닥터 두리틀은 1967년 뮤지컬영화로 제작돼 아카데미 주제가상,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에디 머피는 1998년, 2001년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두 영화는 전 세계에서 4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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