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2' 임지현 "한 번도 안 해봤다"더니 김진에 '돌격 뽀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진과 북한 출신 임지현이 첫 뽀뽀를 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 김은아는 2달 차 부부인 김진과 임지현에게 "그럼 뽀뽀 같은 건 해봤겠지?"라고 물었다 .

이에 임지현은 "내가 여장부 스타일이라 뽀뽀를 잘 모른다. 나 아직 그런 거 한 번도 안 해봤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양준혁은 "나이가 25~26이면 한창 혈기 왕성할 때인데", 김진은 "북한에서 했다고 했잖아"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임지현은 "아니다. 안 해 봤다 진짜. 내 눈빛을 봐라. 연애를 못 했으니까 뽀뽀를 못 한 거다"라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김은아는 뽀뽀 벌칙을 놓고 막대과자 게임을 제안. 양준혁과 바로 당근을 물고 빼는 거 없이 쭉쭉 능수능란하게 게임을 했다.

이에 승부욕에 불타오른 임지현은 김진에게 "오빠는 그냥 물고 있어. 내가 끝까지 갈 테니까"라며 그의 입에 당근을 물려준 후 돌격을 했다.

게임 내내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던 김진은 게임이 끝난 후 넋이 나간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양준혁과 김은아는 완벽한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 =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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