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동휘·이호원 vs 하석진, 세기의 대결 예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영상에는 벼랑 끝 인생에서 만난 청춘들과 폭주하는 악독 상사의 모습이 담겼다. 은호원 역의 배우 고아성, 도기택 역의 이동휘, 장강호 역의 그룹 인피니트 호야가 흐느끼며 울고 있는 가운데 세상을 향한 대사와 독특한 복장이 짠하다.

곧이어 이들이 '시한부' 삶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목소리(김동욱)가 나오고, 3명 모두 우연히 3개월 계약직으로 같은 회사에 취업하게 된 장면이 나와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벼랑 끝 인생에서 만난 청춘들 앞에 나타난 것이 있으니 바로 악독 상사 서우진(하석진)이다. 무능을 참지 못하는 서우진 부장은 새로온 계약직들에게 "지랄지랄들을 하세요" 등 혹독한 말들을 내뿜어 세기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한마디도 안지지"라는 하석진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 폼 나게"라고 다짐하는 호원의 환한 표정이 인상 깊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완벽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 드라마다. '미씽나인' 후속으로 3월 15일 첫 방송 예정.

[사진 = '자체발광 오피스' 티저 영상]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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