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1 '아버지가 이상해', 예측불가+좌충우돌 유쾌 가족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예측불가, 좌충우돌 변씨네 이야기를 선보인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는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가 사는 변씨 집안에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갈 감동 유쾌 가족극이다.

연기파 배우 김영철(변한수 역), 김해숙(나영실 역), 류수영(차정환 역), 이유리(변혜영 역), 이준(안중희 역), 정소민(변미영 역) 등이 출연, 완벽한 신구조합을 이루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좌충우돌 변씨네 이야기가 돋보이는 본편 예고 영상이 공개돼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다양한 인물의 조합이 돋보이는 앙숙케미부터 좌충우돌 4남매의 모습, 기 센 엄마들의 기 싸움까지 '아버지가 이상해'를 풍성하게 꾸며갈 흥미로운 스토리적 요소들이 모두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동창회에서 8년만에 재회한 센스 제로 예능 PD 류수영과 화끈한 변호사 이유리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이어 까칠한 톱스타 이준과 류수영은 편집실에서 멱살잡이까지 벌이며 살벌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또 극 중 류수영의 엄마로 분할 송옥숙(오복녀 역)과 변씨네 안주인 김해숙은 기 센 엄마들의 기 싸움을, 변씨 4남매 이유리와 정소민, 민진웅(변준영 역), 류화영(변라영 역)은 방바닥에 구르며 살벌한 다툼을 벌이고 있어 바람 잘 날 없는 변씨네 하루를 예상케 한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깊은 연기 내공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각자 매력이 확고한 캐릭터들로 분해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갈 예정이라고. 때문에 각자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부모와 자식 세대가 주장하는 사랑에 대한 색다른 견해와 가족의 애틋함, 청춘의 애환 등을 다루며 온 세대의 공감을 자아낼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4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iHQ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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