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자이언티, 집·민낯 최초 공개 "안경 X, 바지 벗은 거랑 똑같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방송 최초 집과 민낯을 공개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자이언티가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전현무는 자이언티에 "원래 예능에 잘 안 나오지 않냐. 그런데 일상을 공개하는 우리 프로그램에 나왔다"라며 출연 계기를 물었고, 자이언티는 "큰일 났다. 나한테는 안경 벗는 거랑 바지 벗는 거랑 똑같다"라며 앞으로 공개될 싱글 라이프 영상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나래는 "나이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자이언티는 "89년 생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랑 띠동갑이냐"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헨리는 "나랑 친구다. 나는 존경할 만한 사람은 다 형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이언티는 "난 안경을 벗으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라고 전했고, 한혜진은 "방송에서 한 번도 벗은 적이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자이언티는 "벗어봤자 3초? 그런데 화제가 됐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오늘 방송은 자이언티의 민낯이 가장 많이 공개되는 방송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이언티는 "내가 매일 선글라스를 쓰고 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이 '겉 멋 들었다. 허세 부린다'라는 말을 많이 하신다. 자이언티가 아닌 김해솔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