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사라졌다"…'싱글라이더' 이병헌, 고개 떨군 사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예고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24일 오전 '싱글라이더'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련한 눈빛에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이병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병헌은 극 중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한 남자 강재훈 역을 맡아 감성 연기의 정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터 속 고개를 떨군 이병헌의 얼굴에서는 어딘지 모를 슬픔 감성을 머금고 있어 영화가 선보일 감성 드라마에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그에게서 모든 것이 사라졌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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