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18일 전자랜드 홈경기 시구 나선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전자랜드와 신한은행이 국내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은 현역생활을 마무리한 전자랜드의 홈경기 시투에도 나선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을 초청, 흥미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농구 역사 최초로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남자, 여자 프로농구단이 ‘인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전자랜드는 경기 전 선수단 입장 시 신한은행 선수단과 승리를 기원하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국민의례도 같이 참여한다. 또한 사랑의 티켓 슈팅이벤트에서 참가자가 슛을 실패했을 때 신한은행(선수) 찬스를 이용, 재도전할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신기성 감독이 시투를 진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신기성 감독은 선수생활을 전자랜드에서 마무리한 바 있다. 더불어 하프타임에는 신한은행 선수들이 직접 경품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전달한다. 경기 후에는 신한은행 선수들과 포토타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자랜드 농구단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 스타즈와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홈경기를 방문, 신한은행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사진 = 전자랜드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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