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 자선 격투기 대회 '엔젤스파이팅' 14일 생중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 채널 KBS N 스포츠는 "오는 14일 밤 8시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아레나 홀에서 열리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격투기 대회 '엔젤스파이팅' 2회 대회를 생중계 한다"고 13일 밝혔다.

KBS N 스포츠는 엔젤스파이팅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협약해 입장수익을 매 대회마다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아이들의 수술비 및 생활 안정 자금 등을 지원하는 단체로, 지난해 10월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를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MMA와 입식타격 대결이 함께 펼쳐진다. MMA에는 지난 2005 K-1 히어로즈 서울대회와 한국 TEC에서 출전 경험이 있는 헤비급 임준수(34·모리안베어짐)가 참가한다.

이어 2016 HTV 코리아 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여자 모델스타 그랑프리 우승자 김정화(31·엔젤스파이팅)가 입식타격 경기에 출전하며, '여성 2 vs 2 스페셜 매치' 등 다양한 이색 이벤트 경기가 펼쳐진다.

엔젤스파이팅은 오는 14일 밤 8시 KBS N 스포츠와 my K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엔젤스파이팅'에 출전하는 김정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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