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세정 "100명과 경쟁 익숙. 그런데 막상 보니 징그럽다" 폭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구구단의 멤버이자 '프로듀스 101' 출신 김세정이 100인의 도전자와의 대결에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그룹 구구단 김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세정은 "1대 100은 충분히 경험해봤다. '프로듀스 101'서 101명 중 한 명이었다. 100명과 경쟁하는 건 이미 익숙하다. 그런데 생각했던 거보다 오랜만에 보니까 많은 수였던 거 같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아나운서 조충현은 "이렇게 보니까 어떠냐"라며 100인의 도전자를 가리켰고, 김세정은 "징그럽다. 사람 수가 정말 많다"라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은 "어떤 준비를 하고 나왔냐"라고 물었고, 김세정은 "3단계는 넘자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그런데 3단계 이상을 못 넘겠더라. 오늘의 목표는 3단계를 넘는 거다. 그리고 마음 약한 분들을 노리며 눈치껏 적당히 할 거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김세정은 "최후의 1인이 되면 5천만 원을 받는다. 어디에 사용하고 싶냐"라고 묻는 조충현의 질문에 "구구단 정산이 끝나지 않았다. 같이 정산을 할 거다. 돈이 남는다면 내 집 마련에 쓰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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