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외화④]‘분노의 질주8’ ‘미이라’, UPI 원투펀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UPI는 2015년 ‘분노의 질주7’ ‘쥬라기월드’를 앞세워 69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2016년 70억 달러를 돌파한 디즈니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최고의 스튜디오로 군림했다. 올해는 ‘분노의 질주8’과 ‘미이라’ 리부트로 부활의 날개짓을 편다.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 온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 이준기의 특별출연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월 25일 개봉.

어라이벌=‘시카리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번째 SF 작품. 74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음악상 등 2개 부문,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노미네이트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4% 기록하고 있다. 2월 2일 개봉.

50가지 그림자:심연=전 세계 수익 5억 달러 돌파한 역대 최고의 19금 로맨스 시리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속편. 해외에서 티저 예고편 공개 7일 만에 무려 1억 4,000 뷰를 달성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2월 9일 개봉.

그레이트 월=세계적 거장 장예모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맷 데이먼의 첫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월드워 Z’ 제작진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제작비 1,800억원의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2월 16일 개봉.

러빙=제6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제74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작품. 미국 버지니아에서 백인과 흑인 간 결혼 금지에 맞섰던 부부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두려움과 타협 없이 사랑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3월 1일 개봉.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전세계 박스오피스 6위, 전세계 흥행 수익 55억 달러 기록한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분노의 질주’의 화려한 귀환. 샤를리즈 테론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악역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예고편에선 가족과도 다름 없는 팀원들을 배신하는 도미닉의 모습을 보여주며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를 암시하고 있다. 4월 13일 개봉.

미이라=10년 만에 리부트하는 작품으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 ‘미션 임파서블3’을 각본을 쓴 알렉스 커츠만 감독과 톰 크루즈의 세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메테우스’ ‘닥터 스트레인지’에 이어 ‘미이라’ 리부트 각본을 쓴 존 스파이츠는 지난 11월 인터뷰에서 “액션과 어드벤처가 충만한 영화이지만, (관객을) 무섭게 하는 파워를 갖고 있기도 하다”고 말한 바 있다. 러셀 크로우는 역시 지난 8월 인터뷰에서 “영화는 심각하게 무섭다”라면서 호러무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9일 개봉.

슈퍼배드3=전세계 흥행 수익 26억 달러 기록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화려한 컴백.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 ‘슈퍼배드’로 애니메이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시리즈 사상 가장 매력적인 새로운 악당 탄생을 예고했다. 7월 개봉.

아메리칸 메이드=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은 톰 크루즈, 더그 라이만 감독의 두 번째 조우.

80년대 대형 마약 조직과 미국 CIA 간의 숨겨진 기밀을 파헤치는 범죄 스릴러 실화. 9월 개봉.

스노우맨=마이클 패스벤더, 레베카 퍼거슨, 샤를로뜨 갱스부르 주연. ‘어바웃 타임’ ‘레미제라블’ 워킹 타이틀 제작. ‘렛 미 인’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토머스 알프레드 감독 연출.

10월 개봉.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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