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프로젝트’ 로드FC, 소아암 병동 방문…김보성·권아솔 등 참석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New Wave MMA' 로드FC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로드FC 정문홍 대표, 박상민 부대표를 비롯해 오는 10일 로드FC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의리 파이터' 김보성은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 성모병원 소아혈액종양병동 어린이학교를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윤형빈과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시민 영웅' 김형수도 함께 했다.

로드FC측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형빈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고, 선물 증정에 이어 박상민 부대표가 본인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때 아이들이 무대로 나와 흥겨운 율동을 선보여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윤형빈은 개그맨답게 여러 개인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김보성은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온 자리인데, 오히려 아이들의 씩씩하고 밝은 모습에 내가 더 응원을 얻고 힘을 받은 것 같다.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데뷔전에 임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좋은 경기 펼칠 테니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소아암 어린이 돕기 취지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민 부대표는 "로드FC 함께 하는 좋은 일은 무조건 함께 한다. 뜻깊은 자리 함께 하고 아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 아이들이 지금처럼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드FC는 그동안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첫 번째 이야기로 사랑의 연탄 나눔, 두 번째 이야기 사랑의 헌혈, 세 번째 이야기 전통시장 활성화 응원, 네 번째 이야기는 영육아원 방문이다. 12월 10일 다섯 번째 이야기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김보성 로드FC 데뷔전이 열린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야 나라도 튼튼해진다. ROAD FC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왔고, 그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해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 환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성모병원 소아혈액종양병동 방문한 로드FC. 사진 = 로드FC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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