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박유겸, 마이클 리 팬들에 욕먹은 이유는?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뮤지컬 배우 지망생 박유겸이 심사위원이자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팬들에 원성을 산 이유를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에서는 32명의 본선 진출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을 받기 위해 모인 32명의 진출자는 탐색전에 나섰고, 서로의 호구조사에 들어갔다.

이어 연극인 이벼리는 뮤지컬 배우 정휘에 "정말 예쁘게 생겼다"라며 감탄했고, 정휘는 "이름이 나보다 더 예쁘신 거 같다"라며 서로를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주 훈훈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배우 고은성은 뮤지컬 배우 지망생 박유겸에 "이름을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혹시 자라섬? 마이클 리 형이랑 같이 'Til I Here You Sing'부르신 분이냐"라고 물었다. 박유겸은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서 심사위원 마이클 리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던 것.

이에 고은성은 박유겸에 "마이클 형이랑 둘이 있었는데 안 죽더라. 돋보인다"라며 "그런데 마이크 좀 가까이 댔죠? 마이클 형 목소리가 안 들리더라"라고 말했고, 박유겸은 "그거 때문에 마이클 리 팬분들한테 욕 엄청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박유겸은 "'생전 처음 보는 XX가 하나 나와가지고 마이클 리 노래하는데 하나도 안 들린다'라고 하시더라.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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