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로마의 휴일' 출연 확정 "관객들에 웃음 폭탄 안길 것"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영화 '로마의 휴일'로 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소속사 NH EMG 측은 27일 오전 "임창정이 '로마의 휴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치외법권' 이후 1년 만의 충무로 나들이다. 임창정은 '로마의 휴일'에서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삼인조 강도가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인질극을 그린다.

이덕희 감독과 재회한 작품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13년 영화 '창수'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임창정과 이덕희 감독은 "'창수'에 이어 두 번째 함께하게 됐다"라며 "내년 상반기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던진다는 각오로 열심히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로마의 휴일'은 다음달 말 크랭크인되며 내년 5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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