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 연예계의 스타 시스템을 해부한 책 '스타란 무엇인가'가 발간됐다.

대중문화 전문기자이자 평론가로 20년 가까이 방송, 영화, 음악, 연예 분야를 취재하고 글을 쓰고 있는 배국남 평론가는 '스타란 무엇인가'를 통해 스타와 스타 시스템에 대한 실제와 이론을 망라했다.

신인부터 인기 연예인 등 스타와 PD, 영화감독, 연예기획사 대표 등 스타 시스템 종사자의 인터뷰를 생생하게 담았고, 방송연예계를 비롯한 대중문화 현장의 취재, 국내외 연구자와 전문가의 문헌연구와 이론을 토대로 저술된 스타와 스타 시스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서이자 개론서다.

연예인 지망생 광풍의 폐해부터 스타 권력화의 문제, 스타 시스템과 스타 마케팅의 병폐에 이르기까지 스타와 스타 시스템을 둘러싼 현상과 현장, 제도, 종사자의 문제와 실상도 파헤쳤다.

연예인이 청소년 직업 1순위로 떠오르며 연예인 지망생 100만 명 시대로 접어든 연예인 지망생 공화국의 현황과 문제부터 연예인 지망 광풍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살 등 연예인 지망생 열기 고조의 폐해를 해부했다.

또한 스타를 만드는 스타 메이커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며, 윤석호 PD를 비롯해 작품 생산자로서 스타 메이커와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 등 연예기획사의 스타 메이커 현황을 조명했다.

[사진 = 논형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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