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내귀에캔디' 고성희·김선영·지석진, 애틋한 캔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 귀에 캔디' 장근석·안재홍 캔디의 정체가 공개됐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 귀에 캔디'에는 장근석, 서장훈, 안재홍과 이들의 캔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근석의 세 번째 캔디 밤안개는 모델,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는 캔디로, 장근석과 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았다. 장근석은 캔디 밤안개에게 "사랑해"라고 말했고 서로의 달콤한 분위기는 계속됐다.

또 서장훈은 놀이공원으로 향했고 캔디 난다김은 그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속 장소엔 토끼인형만 있었고, 난다김은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데이트를 해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싫어하는 듯 하면서도 난다김의 조언과 부탁을 다 들어줬다.

캔디와 유일한 남남케미를 보인 안재홍은 캔디 한스의 부탁인 헬스장을 끊고 운동을 했다. 또 자신이 다니던 대학교 근처의 맛집에 갔고 서로 더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안재홍은 "남자와 통화를 한다고 했을 때, 끝나기를 아쉬워할 줄 몰랐다"라며 캔디 한스와의 통화를 종료했다. 그의 캔디 한스의 정체는 지석진이었다.

장근석은 캔디 밤안개와 각자 혼술 아닌 혼술을 하며 통화를 했고 "배터리고 뭐고 당장 네게 달려가고 싶어"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술을 마셨으니까 진지한 얘기를 듣고 싶어. 넌 어떻게 살아왔는지"라고 물었다.

밤안개는 "유학을 시작하면서 특히 많이 변했다. 주차장 세를 주는 그 곳에 살았다. 톰보이같고 리드하던 나였는데 많이 내성적으로 변했다"라며 자기 이야기를 했고, 이어 "근석오빠 보고싶어"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장근석은 "내가 더 많이 보고싶어"라고 말해 애틋함을 보였다.

서장훈은 캔디 난다김과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서장훈은 "응원한다"라는 난다김의 말에 "정말 좋은 얘기고 고마워. 응원한다는 말을 듣는게 좋은 이유가, 우리나라에게 가장 유명한 선수였을지는 몰라도 가장 응원을 많이 받는 선수는 아니었어. 난 사실 응원에 목말라 있었던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난다김의 정체는 '응답하라 1988' 선우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김선영이었다.

한편, 장근석의 캔디는 배우 고성희였다. 고성희는 "진심으로 정말 감사했다. 마음에 마주치면 꼭 제대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장근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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