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이홍기, 10월 17일부터 '키스 더 라디오' 진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낙점됐다.

KBS 측은 29일 "최근 스케줄 등의 이유로 하차를 선언한 이특의 뒤를 이어 FT아일랜드 이홍기가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또 "이홍기가 진행하는 '키스 더 라디오'는 10월 17일부터 매일 밤 10시 KBS 쿨FM(89.1 Mhz)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 공연 활동과 뮤지컬 '그날들' 출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홍기는 그동안 다소 엉뚱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또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방송 MC로 활약하며 진행자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백년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해외 팬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라디오 디제이 도전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TV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이홍기가 라디오 DJ로서는 어떻게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큰 기대를 모은다.

[이홍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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