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투', 2회 만에 안방 장악…평균 시청률 4%대 진입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평균 시청률 4%대에 진입한 것.

24일 방송된 '더 케이투'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4.0%,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성 10대, 20대, 40대, 50대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여성 시청자의 경우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2회 방송에서는 김제하(지창욱), 최유진(송윤아), 고안나(임윤아)가 서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유진은 김제하를 포획해 넣었으나 그는 금세 경호원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최유진의 목에 총구를 겨누었다. 이를 본 고안나가 김제하에게 총을 쏘라고 소리치고 그렇게 운명적인 3자 대면이 이뤄져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3회 예고편에는 최유진을 차에 태운 김제하가 다른 차량들과 긴박한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고속으로 질주하던 차량은 끝내 전복되고 김제하가 폭발로부터 최유진을 구해내 본격적인 '보디가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사진 = tvN '더 케이투'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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