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지코♥설현 열애, 당연히 알고 있었다" [화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우태운이 블락비 지코, AOA 설현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우태운은 부드러운 R&B 트랙 신곡 ‘Fine Apple’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우태운은 bnt와 함께 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엠넷 ‘쇼미더머니5’ 출연에 대해 아쉬움이 컸고 시청자들에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을 전했다.

면도와의 1:1 배틀에서 4번의 대결을 통해 안타깝게 탈락한 우태운은 편애로 인한 안타까운 패배라는 의견에 대해 “두 번째 대결 때 ‘아 이겼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대결이 끝나고 나니 머릿속이 백지상태였다”고 말했다.

방송 당시 유독 소외된 모습이 자주 보였다는 질문에는 편집 때문이지 실제로는 다 친하게 지낸다며 원, 플로우식, 해쉬스완을 친한 래퍼로 꼽았다.

우태운은 지난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을 거쳐 스피드까지 활동하다 솔로로 전향했다. 이와 관련, 우태운은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게 저의 진짜 모습인 것 같아요. 제 음악을 하는 느낌이었고 가장 저 답고요. 그리고 지금이 제일 즐거워요”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또한 그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다며 연습생으로서 준비했던 시간들을 아깝게 여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블락비 연습생 멤버 중 한 명이었다 자진 하차하게 된 이유에 대해 “동생 지호가 리더였고 제가 친형이다 보니 멤버들을 컨트롤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이 있었을 거예요. 물론 멤버들도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동생을 구축으로 해서 만들어진 팀이었기 때문에 제가 방해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차 결정을 한 거죠”라고 답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으로는 동생 지코를 택했다. 그는 “얘기는 항상 하는데 제가 좀 잘 되고 함께 해야 좀 더 멋있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고백했다. 또한 동생의 열애에 대해서는 당연히 미리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사진 = bnt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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