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멜 깁슨,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속편 제목은 ‘부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멜 깁슨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속편 제작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8월 31일(현지시간) 2016 소칼 하베스트(SoCal Harvest) 행사에서 그렉 로리 목사와 인터뷰를 나눴다.

멜 깁슨은 “물론, 속편은 굉장한 일이다. 그것은 ‘패션2’가 아니다. ‘부활(The Resurrection)’이다. 매우 큰 주제를 다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랜단 웰러스가 각본을 쓰고 있는데, 뛰어난 작가이자 멋있는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1995년 멜 깁슨 감독의 ‘브레이브하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된 랜달 웰러스는 지난 6월 자신이 예수 부활의 각본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멜 깁슨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속편 제작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멜 깁슨이 최종 확인함으로써 ‘부활’ 제작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04년 개봉한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3,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6억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인터뷰 캡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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