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공격수 페레즈 영입해 전방 화력 강화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루카스 페레즈(27)를 영입하며 최전방 화력을 강화했다.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공격수 페레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와 계약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1700만 파운드(약 2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 여름 아스날은 공격수 보강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이미 바디,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등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결국 스페인으로 시선을 돌린 벵거 감독은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수 페레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벵거는 “페레즈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공격수다. 그는 연계가 뛰어나고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고 기대했다.

페레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아스날에서 큰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 이곳에 와서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아스날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