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완승을 거두며 올시즌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3-1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과 함께 올시즌 열린 5번의 공식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맨시티의 스털링은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놀리토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 페르난딩요, 브루잉은 중원을 구성했고 클리시, 오타멘디, 스톤스, 자발레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바렐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7분 스털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털링은 왼쪽 측면에서 놀리토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18분 페르난딩요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웨스트햄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브루잉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페르난딩요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웨스트햄은 후반 13분 안토니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안토니오는 왼쪽 측면에서 마수아쿠가 올린 크로스를 맨시티 수비진 사이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45분 스털링이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키퍼 아드리안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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