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걸스피릿' 또다시 1위,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JTBC '걸스피릿'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한 감격을 털어놨다.

승희는 10일 소속사 WM엔터텐먼트를 통해 "처음에 이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을 때 그 자리에 선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벅찼었는데 이렇게 또 다시 1위를 하게 됐다니 정말 감격스럽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승희는 "앞으로 오마이걸과 오마이걸 승희를 더 많은 사람들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더욱 전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9일 밤 방송된 '걸스피릿' 4회에서는 A조 멤버들의 '2016년 상반기 인기곡 부르기' 미션 대결이 펼쳐졌다. 승희는 트와이스의 '치얼업(Cheer up)'을 선곡했다.

승희는 원곡과는 다른 통기타 사운드가 가미된 색다른 편곡과 달콤한 음색으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가폰을 이용해 록스피릿을 분출하는 장면에서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오마이걸 승희.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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