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선제골' 맨유, 갈라타사라이에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브라히모비치가 데뷔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31일 오전(한국시각)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프리시즌 경기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데뷔전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경기시작 4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4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22분 구무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41분 브루마가 역전골까지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전 들어 골잔치를 펼쳤다. 맨유는 후반 10분 루니가 재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루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루니는 3분 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맨유는 후반 17분 펠라이니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펠라이니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 슈팅으로 갈라타사리이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30분 마타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결국 맨유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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