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맥스웰이 선수보호차원에서 휴식을 갖는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인 중견수 저스틴 맥스웰이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맥스웰은 전날 팀이 3-7로 뒤진 5회초 1사 1, 2루서 타석에 등장, kt의 2번째 투수 심재민의 8구째 131km 슬라이더에 오른쪽 새끼손가락 아래 부분을 맞았다. 경기 도중 김민하와 교체된 뒤 수원의 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롯데 조원우 감독은 “맥스웰이 뼈에는 이상이 없어도 아직까지 통증을 느끼고 있다. 선수보호차원에서 결장한다”라고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맥스웰의 공백에 중견수는 나경민이 맡는다.

▲30일 롯데 선발라인업

나경민(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문호(좌익수)-김상호(1루수)-정훈(2루수)-문규현(유격수)

[저스틴 맥스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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