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귀신은 안 무섭다, 사람이 무섭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공포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박명수는 3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영화 '부산행'이 재밌다고 하는데 아직 못 봤고, 얼마 전에 영화 '곡성'을 봤다. 역시 여름에는 공포영화를 봐야한다"며 입을 열었다.

박명수는 "얼마 전 우리 프로그램에 공포영화 전문가들이 나왔었다. 그 때 그 분들이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보통 사람들이 눈을 가리는 데, 그 때는 귀를 막으라고 하더라. 무서움의 80%는 청각이라고 말을 했는데 그 말이 딱 맞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남창희와 정다은 아나운서는 각자 기억에 남는 공포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나는 귀신은 무섭지 않다. 그런데 실제로 있는 일. 사람이 무섭더라"고 생각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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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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