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다이어트 이유, 목욕탕서 '연예인 하겠어?' 몸매 지적받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은숙이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조은숙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녹화 당시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은숙에게 "식스팩을 만들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이렇게 만들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조은숙은 "둘째를 낳고 목욕탕에 갔는데 나보다 몸집이 굉장히 거대하신 분이 위 아래로 훑어보면서 '아이고, 이래서 어떻게 연예인 하겠어?'라고 했다. 충격을 받고 두 달 정도 운동을 했더니 복근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은숙은 "얼마 전에 목욕탕에서 그 때 몸매 지적하셨던 분을 다시 만났는데 그 분도 내 사진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살을 많이 뺐더라"고 후일담을 덧붙였다.

'1대100'은 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은숙. 사진 = KBS 2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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