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236’ 강정호,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진의 늪에 빠진 강정호(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공개된 피츠버그의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강정호의 이름이 없다. 강정호는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지난 24일 필라델피아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된 터. 강정호의 타율은 .236로 하락했고, 결국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피츠버그의 이날 타순은 존 제이소(1루수)-그레고리 플랑코(좌익수)-데이비드 프리즈(3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맷 조이스(우익수)-조쉬 해리슨(2루수)-엘리아스 디아즈(포수)-션 로드리게스(유격수)-제임슨 타이욘(투수)이다.

한편,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는 우완 빈센트 벨라스케스다. 올 시즌 16경기서 8승 2패 평균 자책점 3.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하며 2승을 챙겼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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