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오스카여신’ 브리 라슨, ‘캡틴 마블’ 최종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이 마블의 ‘캡틴 마블’에 최종 캐스팅됐다.

마블은 23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캡틴 마블의 로고도 함께 발표했다.

브리 라슨은 그동은 마블 측과 캐스팅 협상을 벌여왔다. 이로써 마블 최초의 단독 여성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은 브리 라슨으로 결정됐다.

일각에서는 오는 11월 촬영에 돌입하는 루소 형제 감독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에 캡틴 마블이 등장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원작 코믹북에서 미국 공군 장교이자 나사 보안 책임자였던 캐럴 댄버스는 마-벨을 조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적과의 싸움 중 폭발에 휩쓸려 캐럴과 마-벨의 DNA가 일부 섞였고, 그 결과 마-벨과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된 후 자신을 미즈 마블이라 부른다. 시빌워가 발발했을 때 캐럴은 아이언맨 팀에 가담했다. 이후 캐럴은 친구인 마-벨을 기리는 뜻에서 자신은 캡틴 마블이라 부른다.

하늘을 나는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에너지를 흘려 보내는 능력을 갖췄다.

2019년 3월 8일 개봉.

[사진 제공 = 보스로직 트위터, 마블,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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